‘80-80’ 염기훈과 ‘600경기’ 김영광... 기대되는 기록은?

  • 등록 2023-02-24 오후 3:20:57

    수정 2023-02-24 오후 3:20:57

(왼쪽부터) 김영광(성남), 김태환(울산), 조성환 인천 감독, 염기훈(수원), 주현우(안양)는 올 시즌 각기 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K리그가 돌아온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 각종 기록도 마지막 문턱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달성 가능한 기록을 소개한다.

◇ ‘600경기’ 노리는 김영광(성남)과 ‘400경기’에 도전하는 김태환(울산)

1983년생인 김영광은 1983년 출범한 K리그와 동갑이다. 2002시즌 전남에서 데뷔 후 현재까지 588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는 32경기에 나섰다. 6월 K리그1 선방 지수에서는 5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병지(706경기)에 이어 K리그 통산 최다 출장 2위다. 김영광은 올 시즌 12경기 이상 골문을 지킨다면 600경기 출장에 성공한다.

울산 측면 수비수 김태환은 역대 21번째 ‘400경기 출장’을 노린다. 개인 통산 377경기에 나선 김태환은 올해 23경기만 더하면 400경기 출장자가 된다. 김태환은 지난 시즌 30경기 3도움으로 리그 베스트11을 수상했다.

◇ 조성환(인천) 감독, 역대 20번째 ‘100승 감독’ 도전

감독으로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한 조성환 감독은 현재 245경기에서 93승 67무 85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7승만 더하면 K리그 역대 20번째로 ‘100승 감독’이 된다. 올 시즌 K리그 25개 구단 감독 중 조성환 감독보다 승리가 많은 지도자는 최용수(강원, 138승), 최윤겸(충북청주, 131승), 남기일(제주, 125승)까지 총 3명이다.

◇ 제주, ‘프로축구 통산 500승‘까지 단 3승

K리그 원년 멤버인 제주는 K리그 통산 팀 497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3승만 더하면 500승 고지에 오른다. 제주가 팀 500승을 달성한다면 K리그 역사상 울산(605승), 포항(578승), 서울(538승), 부산(506승)에 이어 4번째다.

◇ 올해도 계속되는 염기훈(수원삼성)의 80-80 도전, 50-50, 40-40은?

염기훈은 올해 플레잉 코치로 1년 더 축구화를 신는다. 염기훈은 현재 개인 통산 77골 110도움을 기록 중이다. 3골만 더하면 승강제 이전과 K리그1, K리그2를 합해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수원FC로 둥지를 옮긴 윤빛가람(57골-48도움)은 도움 2개만 올리면 50-50을 달성한다. 울산의 윤일록(43골-38도움) 역시 40-40까지 도움 2개가 필요하다.

◇ 역대 K리그2 연속경기 출장 1위를 넘보는 주현우(안양)

주현우는 2020년 안양 입단 후 K리그2 정규리그 97경기 연속출장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까지 더하면 99경기 연속이다.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출장 기록은 김영광이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세운 105경기(2016시즌 30라운드~2019시즌 19라운드)다. 주현우가 올 시즌 K리그2 개막 후 9경기 연속 출장한다면 106경기 연속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오르게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