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혜성, 15살 나이차 딛고 열애→공개 2년 반 만 결별 [종합]

  • 등록 2022-02-22 오후 3:01:24

    수정 2022-02-22 오후 3:01:24

전현무(왼쪽) 이혜성(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 이혜성이 15살 나이차이를 딛고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공개 열애 2년 반 만에 결별했다.

전현무, 이혜성의 소속사 SM C&C는 2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고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며 “당사는 지금과 다름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 활동에 공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현무와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인연을 쌓았다. 이후 15살 나이차이를 딛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혜성은 공개 열애 6개 월 만인 2020년 5월 KBS 퇴사를 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을 했고, SM C&C와 전속계약을 하며 남자친구인 전현무와 더 가까워졌다. 퇴사 후 ‘전현무의 여자친구’로 주목을 받았지만, NQQ ‘와일드 와일드 퀴즈’ LG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방송인으로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이혜성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책의 글귀를 게재하며 ‘전현무와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혜성이 업로드한 책은 오수영 작가의 ‘긴 작별 인사’인데,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그 사람이 없을 때’,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등의 글귀를 사진 찍어 게재한 것이다. 이혜성은 결별을 인정한 후 이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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