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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스케이트가 얼음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4위에 그쳤다..
최민정은 3조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장위팅(중국),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 한느 드스멧(벨기에)과 경쟁을 펼쳤다. 폰타나는 평창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고 장위팅은 2000m 혼성계주 금메달리스트다.
최민정은 출발과 함께 폰타나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계속 폰타나를 바짝 추격한 최민정은 하지만 2바퀴를 남기고 코너를 돌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비디오 판독 이후 최종 순위는 폰타나가 1위(42초635), 드스멧이 2위(42초991)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위팅은 3위(54초211)로 들어왔지만 프로스비르노바가 실격을 당하면서 어드벤티지로준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