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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진흥원은 김수현과 김연아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그룹에 대해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공로를 인정하고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여한다.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이에리사 의원, 전순옥 의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다.
김수현은 문화 부문에 선정됐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의 주연 역할을 맡아 중국 등 해외에서 드라마 흥행을 일으켰다. ‘프로듀사’의 경우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 드라마가 판매되어 중국 판권 판매 수입으로만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 상해 동방 TV에서 조사한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Top 5 순위에 들었다.
국가브랜드진흥원에서는 국가브랜드대상수상자 선정에 있어서 국내의 대중적인 인기보다는 개인과 기업의 브랜드가 해외에서 갖는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어 선정하였다. 국가브랜드진흥원 최유진 부원장은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의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을 통해 국가 브랜드 진흥과 국가 브랜드에 대한 인식 및 중요성을 확산시켜 개인 및 기업의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하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