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해외발령 선택 '가족보다 엄현경'

  • 등록 2015-06-15 오전 11:08:48

    수정 2015-06-15 오전 11:11:29

KBS2 ‘파랑새의 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준혁이 해외 지사로 가는 것을 선택했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34회에서는 미국지사에 함께 가자는 서미진(엄현경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김지완(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미진은 김지완에게 미국 지사에 가서 함께 근무하자고 제안했지만 지완은 가족들에 대한 생각에 답을 미뤘다. 그리고 “기다리겠다. 전화도 자주 하고 출장에서 만나고 그렇게 기다리다보면 미진씨도 곧 올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미진은 “난 싫다. 우리 둘이 쌓아갈 시간도 모자란데 어떻게 몇 년을 떨어져 기다리냐. 난 내가 전부인 사람이 좋다. 나한테 지완씨는 그런 사람이다”라며 지완과의 이별을 선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선희(최명길 분)는 김지완이 가족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지완을 설득했고 이에 지완은 떠나는 서미진을 붙잡았다. 그리고 “같이 가자. 같이 일하고 같이 밥먹고 데이트도 실컷 하자. 나는 미진씨만 보고 미진씨는 나만 보고 그렇게 하자”며 미국행을 선택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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