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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34회에서는 미국지사에 함께 가자는 서미진(엄현경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김지완(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미진은 김지완에게 미국 지사에 가서 함께 근무하자고 제안했지만 지완은 가족들에 대한 생각에 답을 미뤘다. 그리고 “기다리겠다. 전화도 자주 하고 출장에서 만나고 그렇게 기다리다보면 미진씨도 곧 올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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