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후지TV '갈릴레오' 출연..혐한류의 타깃될라

  • 등록 2013-06-18 오후 1:14:52

    수정 2013-06-18 오후 1:29:58

카라의 멤버 구하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구하라가 후지 TV 드라마 ‘갈릴레오’에 출연한다.

일본 라이브도어는 17일 “걸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후쿠야마 마사하루 주연의 후지TV 드라마 ‘갈릴레오’ 마지막 회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구하라는 후쿠야마와의 유닛 활동으로 이 드라마의 한국어판 주제가 ‘사랑의 마력’을 부른 게 인연이 돼 출연하게 됐다.

라이브도어는 한 한국 엔터테이먼트 잡지 기자의 말을 빌어 “이번 출연은 후지TV보다 후쿠야마의 소속사 아뮤즈의 의견이 컸다. 아뮤즈 회장이 한류에 가세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뮤즈 회장은 4월부터 도쿄 롯폰기 극장을 상설하고 한국 뮤지컬을 상영하고 있다. 그의 사업이 한류 열풍 없이는 인기유지가 곤란하기 때문에 이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라이브도어는 “시청자에게는 구하라의 ‘갈릴레오’ 출연이 좋은 소식일 것이다”며 “구하라의 출연이 억지 한류 밀기에 뒤섞이는 것은 터무니없는 재난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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