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마침내 태극마크…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 등록 2013-04-24 오후 3:25:55

    수정 2013-04-24 오후 3:50:15

이시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배우 복서’ 이시영(인천시청)이 마침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시영은 24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48kg급 결승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육관)을 만나 승리했다. 이시영은 22점을 획득해 20점을 얻은 김다솜을 2점차로 제쳤다.

연예인이 한국 아마추어 복싱 국가대표가 된 것은 이시영이 처음이다.

이시영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배운 복싱의 매력에 푹 빠져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 지난 2011년 전국 신인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올 초 인천시청 복싱팀에 입단해 배우와 복서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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