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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30일 방송될 `미스 리플리` 1회에서 빨간 머리, 금발에 이어 연보랏빛 가발을 쓰고 등장해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변신은 이다해가 연기하는 극중 장미리가 일본 양부모 때문에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술집에서 일하게 된 설정 때문이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의 한 주점에서 진행된 이 촬영에서 이다해는 가슴이 깊게 파인 타이트한 슬리브리스 검정 원피스에 은은한 연보라빛 가발을 착용한 채 초점 없는 눈빛으로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간 장미리의 깊은 슬픔을 표현해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