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이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끈다.
차 위원은 미투데이의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박지성 선수가 다음 월드컵에 안 나가면 국민들뿐만 아니라 차 위원님도 아쉽지 않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대해 "박지성이 월드컵에 안 나간대? (다음 월드컵 개최지가) 브라질인데? 아마 나가게 될 거야"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차 위원은 "소속 팀에서 더러 벤치에 앉고 그러더라도 너무 뭐라하지 말고 좀 기다려 달라. 팬들한테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으면 하기 싫어질 수도 있다"며 "자꾸 잘한다고, 너무 잘생겼다고, 최고라고 해달라. 그러면 기분이 좋아져서 대표선수 오래오래 할지 누가 아느냐"라고 덧붙였다. 팬들에게 일희일비하지 말아줄 것을 특유의 유머를 섞어 당부한 것.
▶ 관련기사 ◀
☞(남아공 월드컵)수아레스·뮐러, 경고누적 결장 '4강전 최대변수'
☞정해성 코치 "A팀 감독? 제의받은 적도 없다"
☞(떴다!남아공월드컵)②SBS, 절반의 성공…이미지↑·수익?
☞(남아공 월드컵) 독일 감독 "스페인전, 공격축구로 승리"
☞(떴다!남아공월드컵①)3D, 스포츠 중계 새 전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