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유재석, '노총각' 서경석 이휘재 박수홍에 무언의 압력

  • 등록 2008-06-04 오후 4:15:08

    수정 2008-06-04 오후 4:16:28

▲ 유재석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가 말할 필요 있나요.”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결혼날짜를 7월6일로 확정한 유재석이 서경석, 이휘재, 박수홍 등 절친한 동료 노총각 개그맨들에 대한 말을 아꼈다.

유재석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재석은 나경은 아나운서와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노총각 개그맨 대열에 끼어있었던 상태. 결혼발표로 그 틈에서 탈출하게 된 만큼 아직 솔로로 남은 동료들이 자극을 받도록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이 잇따랐다.

그러나 유재석은 “다른 주위 사람들도 그들에게 결혼을 서두르라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 나까지 그럴 필요 있느냐”고 말했다.

‘있는 자’의 여유이자 무언의 압력인 셈이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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