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겠나?’가 개봉 전 지난 20일(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의 주역인 배우 이동휘와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배우 류준열이 함께한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은 ‘공조’, ‘수사반장1958’ 등을 연출하고 ‘결혼, 하겠나?’의 제작을 맡기도 한 김성훈 감독이 진행을 맡아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GV에서는 영화를 제작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열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관객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류준열은 “이 시대의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거리를 세심하게 담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영화였다”는 감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이동휘는 “감독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보니 강신일 선배님을 비롯해 차미경 선배님, 배우 한지은씨 그리고 모든 배우들이 진정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영화에 잘 담긴 거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동휘에게 ‘범죄도시4’, ‘극한직업’ 등 굵직한 흥행 영화에 다수 출연하면서도 적은 예산의 영화에도 출연을 많이 하는 이유, 꿈꾸고 있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기만의 벽, 관성 같은 걸 깨는 배우이고 싶다. ‘결혼, 하겠나?’와 같이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살면서 나누는 고민들을 다룬 작품을 굉장히 좋아해서 앞으로 스스로 이런 의미 있는 작품을 서포트하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진중한 생각을 나타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많은 질문이 이어져 ‘결혼, 하겠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실감했다. 또한, 현실 재난 상황에 몰입하여 연기했던 뒷이야기부터 이전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유재명과 ‘응답하라 1988’에 이어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한 일화까지 이야기하며 관객들을 집중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계속해서 극장을 찾아주시고 ‘결혼, 하겠나?’와 같이 좋은 영화를 궁금해하고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이동휘는 “관객분들께 의미 있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며 한다”라는 진정 어린 인사로 마무리했다.
피하고 싶지만, 모두가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 상황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배우 이동휘, 한지은, 강신일, 차미경 주연의 ‘결혼, 하겠나?’는 10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