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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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이 24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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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비판을 가했다.
진 의원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라며 “창립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까지 휴가를 즐기며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 불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게 과연 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
진 의원은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축구협회, 국민을 기만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국회 문체위는 전체 회의를 통해 홍 감독 선임 및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24일 현안 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축구협회 관련해서는 정 회장과 홍 감독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를 운영하는 진 의원은 문체위 현안 질의를 통해 홍 감독의 대표팀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 공개 검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