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소속사, 日 오염수 발언 해명… "정치적 입장 NO"

  • 등록 2023-09-14 오전 8:36:38

    수정 2023-09-14 오전 8:36:38

김윤아(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김윤아의 일본 오염수 발언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김윤아의 발언을 두고 연일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뒤늦게 소속사 차원에서 입장을 낸 것이다.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윤아 씨의 SNS 게시물과 관련,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되어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윤아를 향한 비방 등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자제를 요청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하여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언제나 저희 아티스트의 음악을 아껴주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RIP 지구(地球)’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김윤아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면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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