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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의 김홍선 감독, 각본의 류용재 작가와 함께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덴버),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헬싱키), 이규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4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시리즈물이다. 1945년 광복 후 분단된 한반도가 2026년 통일을 앞두고 있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원작을 뛰어넘어 한국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 세계관을 구축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파트5로 시즌을 마친 스페인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이 원작이다.
이어 “이 열풍이 계속 이어져서 우리가 더 많은 새로운 인물들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소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활동을 하면서 바라본 현지 시청자들이 느낀 한국 콘텐츠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윤진은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캐릭터’의 매력을 언급한다”며 “한국 배우들이 연기하는 연기톤이 몰입이 잘되고 감정선을 잘 건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