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제시카 노타로, '황산 테러 피해' 안대 눈길

  • 등록 2020-09-10 오후 2:09:09

    수정 2020-09-10 오후 2:09:09

제시카 노타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 남자친구에게 황산 테러를 당했던 모델 겸 가수 제시카 노타로가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했다.

제시카 노타로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77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영화 ‘스파이 노 츠마(스파이의 아내)’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했다.

그는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금빛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시카 노타로는 지난 2007년 미스이탈리아 결선에 오른 모델이자 가수다. 그는 2017년 전 남자친구로부터 황산 공격을 받아 얼굴과 눈 부위를 크게 다쳤다. 제시카는 당시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고, 부상 부위의 손상 정도가 심해 여러 차례 수술을 거쳤다.

제시카 노타로는 녹아내린 얼굴을 성형수술로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한쪽 눈은 거의 실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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