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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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김수현은 최근 1억원을 조용히 기부했다. 코로나19가 확산이 되며 피해가 깊은 대구에 기부를 하며 위로와 힘을 보탠 것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수현의 기부금을 코로나19 치료와 관련된 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수현은 데뷔 후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들의 심리 치료와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 3억원을 기부 했으며, 한류 스타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중국 아동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수현의 팬클럽도 그의 생일 때마다 쌀, 연탄 등을 기부하며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2007년 MBC ‘김치 치즈 스마일’을 통해 데뷔한 김수현은 KBS2 ‘드림하이’,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KBS2 ‘프로듀사’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7월 현역 만기 제대를 한 김수현은 tvN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등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오는 6월 방송되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본격적인 연기 복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