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머리 크기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신애라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스페셜DJ로 출연한 것에 대해 “트러블이 나서 화장을 진하게 했다. 여러분들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황에 대해 “요즘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두 달 동안 나왔다. 5년 만에 한국에 잠깐 왔는데 맛있는 집들이 많이 생겼더라”며 “정말 최고다. 그때만 해도 먹방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어딜 틀어도 정말 맛있는 게 나오더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후 한 청취자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결혼식 당시 청첩장을 받았다 밝혔다. 이에 신애라는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웃다 “팬레터를 열심히 써준 팬들은 시어머니가 청첩장을 보내셨던 것 같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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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청취자는 “예전에 차인표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차인표씨 실제로 보니까 머리가 크시던데, 김태균씨와 둘 중에 누가 더 큰가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김태균이 “그래도 차인표씨가 배우인데 저보다는 작지 않겠냐”고 묻자 신애라는 “아니에요. 비슷한 것 같다. 얼굴은 (차인표 씨가) 좀 더 작을 것 같다. 그런데 머리는 비슷한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애라는 “제가 6칸을 재보겠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두루마리 휴지 6칸부터 대두의 시작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집에 가서 제가 확인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고 답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