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선임..."팀워크 강한 팀 만들겠다"

  • 등록 2019-04-22 오후 1:28:35

    수정 2019-04-22 오후 1:28:35

OK저축은행 2대 감독으로 선임된 석진욱 수석코치. 사진=OK저축은행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호철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과의 협상 사실이 밝혀져 곤욕을 겪었던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결국 석진욱(42) 수석코치를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은 석진욱 수석코치를 제 2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임 감독 선임으로 OK저축은행은 김세진 감독 사퇴 후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를 확정하고, 2019~20시즌부터 석진욱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석진욱 신임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주 및 구단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팀을 잘 아는 만큼 늘 선수들과 소통하고 함께 훈련하며 최선을 다해 팀워크가 강한 멋진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진욱 신임 감독은 인하사대부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1999년 삼성화재 배구단에 입단한 뒤 2012년까지 삼성화재에서 주전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며 왕조 구축을 이끌었다. 한일 V리그 톱매치 MVP,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0 남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 수상 등 국내 프로배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은퇴 이후에는 OK저축은행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창단 직후 2년 연속 V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의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지도자로 김세진 전 감독 사임 후 차기 감독 후보 0순위로 거론돼왔다.

OK저축은행 배구단 관계자는 “석진욱 감독은 OK저축은행 선수를 가장 잘 아는 지도자로서 그의 지도력은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다년간의 검증을 거쳤다”며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서 선수단의 체질 개선뿐만 아니라 승리의지를 더욱 고취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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