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권용관 웨이버 공시 요청…이양기 등록

  • 등록 2016-09-13 오후 2:43:53

    수정 2016-09-13 오후 2:43:53

권용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권용관(40)의 방출 수순을 밟고 있다.

한화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권용관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한화는 이날 재활을 마친 외야수 이양기(35)의 등록을 마무리했다.

권용관은 1995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이후 SK 와이번스를 거쳐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공격보단 수비에서 활약했다. 개인 통산 1325경기 타율 2할2푼7리, 47홈런, 300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40경기에 나서 2할5푼 3타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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