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타 쇼.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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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세계 야구 강국 12강의 대결인 프리미어 12가 일본 내에서 흥행 대박을 내고 있다. 15일에 TBS에서 생중계된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 일본-베네수엘라전은 무려 평균 20.0%(비디오 리서치 조사, 간토 지구)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16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오후 10시 29분의 35.2%. 일본이 승리를 결정한 장면이었다.
일본은 이번 대회 공동 주최국이다. 개막 초반만 해도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아 흥행에 고전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일본이 예선전에서 두 차례나 끝내기 승부를 연출하는 등 극적인 경기들을 이어가며 5전 전승으로 승승 장구,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