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송광민 복귀 일정, 윤곽 나왔다

  • 등록 2015-03-31 오전 10:39:00

    수정 2015-03-31 오전 10:45:53

송광민(왼쪽)과 정근우(오른쪽). 사진=한화 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부상중인 정근우와 송광민의 복귀 여부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근우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지만 송광민은 경기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근우는 31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아직 통증이 좀 남아 있다. 이전보다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경기에 나서는 건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근우는 이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다음 주초 정도가 복귀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송광민은 재활이 사실상 마무리 된 상태. 경기 출장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한화 관계자는 “경기 출장에 필요한 훈련을 모두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경기 출장 여부는 김성근 한화 감독이 결정할 부분이다. 김 감독은 완전히 몸 상태가 올라온 뒤에 그들을 쓰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종 점검을 통해 송광민의 경기 출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근우와 송광민의 복귀는 한화에 절실한 부분이다. 넥센과 개막 2연전서 안정감 있는 수비와 마운드의 힘을 보여줬지만 공격력에선 2%부족한 모습도 나왔기 때문이다.

일단 송광민이 돌아온다면 적지 않은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민은 3루와 좌익수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전력 가동의 폭이 한층 넓어질 수 있다. 경기 후반, 대타나 대수비를 기용하는 대목에서도 그의 능력은 크게 활용될 수 있다.

아직 완전체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송광민의 복귀만으로도 한화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관련기사 ◀
☞ '불사조' 박철순, 스리랑카 야구 대표팀 지도
☞ 넥센-한화 명승부, 진기록도 쏟아졌다
☞ 넥센VS한화, 팀 컬러 그대로 담긴 명승부
☞ [한화 주목 3인]김성근 이용규 이태양
☞ '히트 예감' 아두치, 그의 왼 다리를 주목하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