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비군 이재원·성아진, ‘스타 산실’ 송암배 아마선수권 제패

  • 등록 2024-08-23 오후 3:29:35

    수정 2024-08-23 오후 3:29:35

왼쪽부터 남자부 우승자 이재원, 우기정 대회장, 여자부 우승자 성아진.(사진=대구C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가 상비군 이재원(한국체대 1)과 성아진(학산여고 2)이 제31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관한 제31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렸다.

남자 선수권부에서는 국가상비군 이재원이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재원은 23일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작성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재원은 지난 4월 제2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안성현(비봉중 3)은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1타 차로 2위, 국가 상비군 유민혁(서강고 1)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타 뒤진 3위로 마쳤다.

여자 선수권부에서는 성아진(학산여고 2)이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성아진은 이날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67타를 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 상비군 정민서(학산여고 3)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에 올랐고, 길예람(신성고 3)은 정민서와 동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터 방식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우승자인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 1)은 4위(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1994년부터 창설된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대구CC의 창업주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이후 이 대회가 지속해 열릴 수 있도록 오롯이 이 대회를 위한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법인 송암’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장학재단이다. 재단과 대회 이름에 우제봉 명예회장의 호 ‘송암’을 새겨 넣었다.

1994년 1회 대회는 남자부만 개최, 1995년 2회 대회 부터 여자부를 신설하였으며, 지난 31년 동안 송암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투어 최다승 기록 통산 25승 박세리, 15승 고진영, 8승 김미현, 7승 박성현, 6승 유소연,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한 박인비(통산 21승), 6승 김효주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김대현, 서요섭 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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