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 중국전에서 김도훈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건하(52) 전 수원삼성 감독이 수석 코치를 맡고 최성용(48) 전 수원삼성 코치와 조용형(40)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코치로 힘을 보탠다. 양영민(49) 골키퍼 코치,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대표팀에 합류한다.
1998, 2002 월드컵에 선수로 참가했던 최 코치는 2011년 강원F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수원삼성의 감독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수석코치와 함께 중국 다롄과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조 코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 때도 코치 임무를 수행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한편 김도훈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은 내달 6일 싱가포르(원정), 11일 중국(홈)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C조에 속한 한국은 3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