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노이(사진=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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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미노이가 연일 논란이다. 눈물을 흘리며 “죄를 지었다”고 고백한 이유가 광고 촬영 불참으로 밝혀진 가운데, 라이브 방송 당시 실내 흡연을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미노이는 지난 5일 작업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말미, 테이블 위에 놓여진 담배와 담배꽁초가 담긴 재떨이가 화면에 노출됐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미노이는 “담배도 열심히 피고, 에라 모르겠다”라고 횡성수설했다. 이후 라이브를 지켜보면 팬들이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런 내 모습도 사랑해 주신다면 쑥스럽고 감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눈물의 라이브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고, 그 과정에서 미노이의 담배와 재떨이도 함께 주목받았다. 누리꾼들은 “개인 작업실이라 하더라도 실내 흡연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민폐가 따로 없다” 등 비판하는 한편, “개인 공간인데 담배를 피는 것이 무슨 문제냐”는 옹호하는 여론도 맞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려묘 간접 흡연 문제를 지적하며 미노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수많은 스타들이 실내 흡연으로 논란이 돼 사과문까지 내는 등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미노이도 민폐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노이는 2019년 가수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웹 예능 ‘미노이의 요리조리’ 호스트로 활약하며 인기를 높였다. 지난해 11월 AOMG와 전속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