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고준 주연 '바람피면 죽는다', 12월 2일 첫방송

  • 등록 2020-10-12 오후 3:42:59

    수정 2020-10-12 오후 3:42:5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조여정-고준 주연의 KBS2 새 수목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가 첫방송 날짜가 12월 2일로 확정됐다고 KBS가 12일 밝혔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우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도도솔솔라라솔’의 후속작인 이 드라마의 연출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의 김형석 PD가 맡고 극본은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쓴다.

출연진 라인업에는 주연을 맡은 조여정과 고준을 비롯해 김영대, 연우, 송옥숙, 정상훈, 이시언, 김예원, 홍수현, 오민석, 이세나, 배누리, 김정팔, 김도현, 이태형, 김수진, 한수연, 공상아, 유준홍, 송승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며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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