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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하이틴의 외침이다. 하이틴은 지난 18일 두번째 미니앨범 ‘틴러브(TEENLOV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타이밍(Timing)’으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자신들의 전성기를 맞이할 타이밍을 찾은 분위기다.
“활동을 재개한 게 1년여 만이에요. 그 사이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지만 성과는 좋지 않았죠. 처음에는 기가 많이 죽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JTBC에서 방송한 ‘믹스나인’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앨범 발매도 미루고 준비를 했다. 멤버들은 ‘믹스나인’ 출연 성과에 대해 “통편집”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액션으로 잠깐씩 나왔을 뿐 거의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멤버들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제작진이 원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현실이 이렇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 계기였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컴백 활동에서 하이틴의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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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은 그런 기존 팬들, 새로운 팬들에게 ‘큐피트의 화살’를 쏘고 있다. ‘타이밍’의 포인트 안무다. 오랜 준비기간 만큼이나 수차례의 수정을 거듭해 완성했다. 이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일만 남았다.
“노래와 퍼포먼스는 어느 그룹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10대 친구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그룹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