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유일한 10代 히어로" 

  • 등록 2017-07-03 오후 12:06:50

    수정 2017-07-04 오전 11:34:06

톰 홀랜드(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톰 홀랜드가 마블 슈퍼히어로 군단에서 스파이더맨의 차별점으로 ‘10대 히어로’라는 사실을 꼽았다.

홀랜드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 기자회견에서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간다는 게 우리 영화의 특이점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15세다. 홀랜드는 "열다섯 살 소년에게 슈퍼 파워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할까를 상상하는 게 우리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홀랜드는 어벤져스 vs 어벤져스의 싸움을 그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첫 등장, 스파이더맨의 솔로 무비인 '스파이더맨:홈커밍'으로 주연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스파이더맨의 성장기와 함께, 곳곳에 숨겨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이에 연결고리도 관전 포인트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오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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