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측 “건강 상태 호전, ‘파수꾼’ 확정”

  • 등록 2017-03-27 오전 10:45:55

    수정 2017-03-27 오전 10:47:10

사진-JTBC ‘말하는대로’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신동욱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에 극중 김영광의 이복형제 이관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2010) 이후 7년 만이다.

신동욱은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의병 전역했다. 이후 5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해야 했다. 지난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했으며, 그해 12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동욱의 건강은 많이 좋아진 상황에서 제안이 들어와 출연하게 됐다”면서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큰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다.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김기범(샤이니 키) 등이 출연한다. 방영 중인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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