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2000안타 ‘-5’

  • 등록 2016-09-02 오후 12:57:08

    수정 2016-09-02 오후 12:57:08

이승엽(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40)이 역대 8번째이자 최고령, 최소 시즌 2000안타에 도전한다.

이승엽은 1일 현재 1995안타를 기록, 2000안타까지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 역사상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년 양준혁(삼성)을 시작으로 올 시즌 정성훈(LG)까지 포함해 총 7명이다. 이승엽이 달성할 경우 역대 8번째이자 현역선수로는 5번째다. 삼성 구단에선 2번째다.

이승엽은 또 1일 현재 만 40세 14일로 2000안타를 달성하면 이 부문 종전 최고령 기록 보유자인 전준호의 39세 6개월 27일의 기록을 갈아 치운다. 이승엽은 일본진출을 제외한 KBO리그에서 1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어 종전 15시즌 만에 2000안타를 달성한 양준혁(삼성), 이병규(LG), 박용택(LG)의 최소 시즌 기록도 넘어서게 된다.

KBO는 이승엽이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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