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혜리, 대본 앞에 '열공 모드'

  • 등록 2014-12-30 오전 10:35:39

    수정 2014-12-30 오전 10:35:39

선암여고 탐정단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속 주인공들의 ‘열공모드’가 포착됐다.

사진 속 진지희(안채율 역)는 엄친딸답게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본 공부로 열의를 보이는가 하면, 괴짜 소녀들로 활약 중인 강민아(윤미도 역), 이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 또한 서로에게 상대 배역을 자처하며 연습에 몰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고생 특유의 활력이 넘치는 극 중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이들의 진중한 모습들은 각자 맡은 배역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지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이는 원작을 능가하는 캐릭터 싱크로율의 비결임을 짐작케 하고 있어 더욱 훈훈함을 자아낸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 연습 벌레들로 통하는 5명의 배우들은 서로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은 물론 감독님에게 자문을 구하며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기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선암여고 탐정단’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독특한 캐릭터들과 유니크한 연출로 오늘날의 학교를 보다 감각적이고도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지난 2화 방송에서는 무는 남자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탐정단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교육의 폐해로 안방극장에 씁쓸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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