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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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이하 ‘로더필’)에 얼굴을 비추지 않게 된 이유는 ‘스케줄’ 때문이었다.
‘로더필’의 연출을 맡고 있는 문태주 PD는 3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열린 ‘로더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유를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당시 뜨거운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후 방송부터는 출연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태주 PD는 “다른 이유는 없고 홍진영이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하면서 편성 시간대가 겹쳤다”며 “스케줄도 바빠서 조율 문제 때문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로더필’은 토요일 오후 11시 시간대 방송됐다. 오는 9일부터는 수요일 오후 11시 시간대로 옮겨온다. 홍진영은 ‘세상을 바꾸는 퀴즈’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이다.
‘로더필’은 전현무와 박지윤을 필두로 좋은연애연구소 소장 김지윤, 배우 라미란과 이창훈, 가수 레이디제인과 주니엘, 개그맨 조세호와 연애전문가 송창민 등이 출연하고 있다. 20~40대의 다양한 연령대와 균형 맞은 성비, 기혼자와 미혼자로 구성된 10명의 출연진이 각기 다른 시각과 체험담에서 오는 연애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20대, 30대, 40대 등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코너 구성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연애 사연을 바탕으로 출연진 각각의 의견을 주고 받고 상담을 진행하는 ‘연애 It 수다’ 코너와 SNS를 통한 신개념 고민 해결소인 ‘썸톡’ 코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이 보낸 고민을 상담하는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코너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