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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골드미스가 간다' 속 모습은 그냥 저고, 연기는 또다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죠. 예능 프로가 아직은 낯설지만 재미있어요"
SBS 주말특별기획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 연출 이태곤)로 '그 여자가 무서워' 이후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최정윤이 근황을 전했다.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그대 웃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정윤은 "그동안 연기에 무척 목말라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대 웃어요'는 한 재벌 집안이 갑작스럽게 몰락한 후 수십년 간 일해온 자가용 기사의 집에 온 가족이 얹혀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최근 출연중인 예능 프로그램 '골드 미스가 간다'와 관련해서는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며 "세 번까지 데이트를 이어가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며 웃었다.
이어 "요즘 맞선을 본 분과는 어떻게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그대 웃어요'는 고(故) 최진실의 유작 MBC '내 인생의 마지막 스캔들'의 작가·PD·제작진이 다시 만난 드라마로 최정윤 외에도 최불암 정경호 천호진 이천희 이민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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