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한국영화 자본조달 시스템구축"…신규정책발표

  • 등록 2009-05-06 오후 1:08:23

    수정 2009-05-06 오후 1:08:23

▲ 강한섭 영화진흥위원장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맞춤형 자본조달 시스템 구축, 부가시장 규모 확대, 다양성 영화 지원책 등을 골자로 하는 신규 영화진흥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강한섭 영화진흥위원장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영화산업 진흥정책 발표를 통해 △맞춤형 자본조달시스템(F.I.T) 정착 △공공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 △다양성 영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신규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영화산업 위기의 핵심인 자본 조달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총 한국영화 제작자본 규모 4000억원 중 40%를 조달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중형 특수목적 투자조합, 자동제작 지원제도, 대출지급보증 제도 등을 통해 이를 완성하겠다"고 핵심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부가시장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스크린 2000개 매출 규모를 온라인에 실현, 현재 2,500억원대인 부가시장 규모를 6000억원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진위는 영화 콘텐츠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저작권자와 서비스 사업자 소비자간 유통되는 영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진위는 또, 다양성 영화 지원 방안과 관련, 연간 30~40편의 작품과 총 80개 개봉관을 연차적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강 위원장은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성 영화 전용관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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