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음원 유출' 알고보니 네티즌이 제보...NSI 활약 '톡톡'

  • 등록 2008-07-22 오후 4:58:36

    수정 2008-07-22 오후 4:59:55

▲ 가수 서인영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록그룹 트랜스픽션에 이어 가수 서인영도 한 네티즌의 제보로 음원 유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솔로 2집 ‘엘리 이즈 신데렐라 (Elly Is Cinerella)’의 음반과 음원 공개 하루 전인 22일 새벽 전곡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음원 유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오늘(22일) 오전 한 팬으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고 알게 됐다”며 “이 제보를 받고 음원 유출 사실을 알게 돼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록그룹 트랜스픽션도 서인영과 같이 한 네티즌의 제보로 음원 유출 사실을 알고 발빠르게 대처, 유포자를 색출해낼 수 있었다.

지난 6월 3집 앨범 ‘레볼루션(Revolution)’ 발매 3일 전에 음원 유출 사고를 당한 트렌스픽션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한 팬의 제보를 통해 음원 유출자의 아이디와 해당 게시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랜스픽션은 이 네티즌의 제보를 바탕으로 마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해 음원 유출자로부터 공개 사과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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