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코치진 "오해 없도록 최소한 사실관계 바로 잡겠다"[파리올림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세영의 작심발언으로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른 배드민턴대표팀 코칭스태프 전원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총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7일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코칭스태프는 “이번 안세영 선수 인터뷰와 관련해 좋은 성적을 내고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이렇게 확인서를 쓰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께 사실만을 알려드리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희 배드민턴 코치진 전원은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올림픽에 참가한 12명 선수 한명 한명에 대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게 하려고 각고의 노력을 해 왔다”고 덧붙였다.

코칭스태프는 “혹여나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낀 것이 있다면 다시 한번 선수와 국민여러분께 사죄 드리며 올림픽을 위한 처절한 준비 과정이었을 뿐 어떠한 사적 감정이나 의도는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선수들과 배드민턴 협회를 포함한 누구와도 공방을 지양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접점을 최대한 찾고자 함임을 이해해 주시고 그 누구도 탓할 목적이 없음을 밝힌다”며 “다만 현 상황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자 관련한 사항에 대해 그동안의 경과를 확인드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