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공사는 26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0 21-25 25-27 25-20 15-8)로 눌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기분좋은 승리로 시즌 첫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주포 김희진이 무릎 통증으로 빠진 IBK기업은행은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4세트에서만 7점을 뽑은 이소영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간 뒤 5세트에서 일방적으로 몰아쳐 역전승을 일궈냈다.
인삼공사 외국인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이 양 팀 최다인 32점을 올린 가운데 이소영도 24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22점, 육서영이 14점을 기록하고 미들블로커 김현정(10점)이 블로킹을 6개나 잡으며 분전했지만 팀 공격성공률 30.16%에 그친 결정력이 아쉬웠다. 특히 외국인선수 달리 산타나가 컨디션 난조로 15점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