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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에는 각기 다른 욕망으로 뭉친 인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성공과 스릴을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몸을 던지는 제이든 리(신성록 분)와 임유나(이주빈 분)의 관계성은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욕망 커플’로 불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앞서 제이든 리는 임유나를 반석원 펜트하우스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마약을 건넸다. 모두 한이한을 자신의 편으로 이끌려는 제이든 리의 큰 그림이었지만, 임유나는 망설임 없이 그의 손을 잡았다. 그 결과 임유나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임유나는 여전히 제이든 리의 곁에 머물며, 그의 앞에서 욕망으로 얼룩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내보인다.
이런 가운데 6월 23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7회, 8회 방송을 앞두고 제이든 리와 임유나의 치명적인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레이싱 서킷 트랙으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하고 있다. 제이든 리는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그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의문을 남긴다. 임유나는 새빨간 레이싱 슈트를 착용한 채 직접 트랙에 서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7회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