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실력 서이숙→열정 만렙 김영옥…'뜨거운 씽어즈' 기대 UP

  • 등록 2022-03-04 오후 3:59:44

    수정 2022-03-04 오후 3:59:44

(사진=JTBC ‘뜨거운 씽어즈’)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뜨거운 씽어즈’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무대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4일(월)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연출 신영광 PD, 이하 ‘뜨씽즈’) 측은 오늘(4일),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나문희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대하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하고도 남을 초호화 라인업의 시니어 합창단. 작품 속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수줍게 인사를 건네는 서이숙의 베일에 가려진 노래 실력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노래로 자기 소개를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첫 과제에 “합창만 하는 줄 알고 왔는데”라고 당황하는 이종혁도 미소를 유발한다.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대중에게 호감 가득한 배우들이 어떤 이유로 합창단원에 도전하게 됐는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최연장자이자 열정의 아이콘 김영옥의 재치 넘치는 폭풍 토로까지 더해지며 ‘뜨씽즈’가 완성할 유쾌발랄한 ‘SING트콤’을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며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나문희와 “합창단에 들고 싶어서 욕심을 내서 여기까지 왔다”라는 김영옥의 무대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두 국민 엄마의 열정과 용기가 울림의 진폭이 크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무대, 배우들이 마치 ‘지금 그 감정의 순간’인 듯 몰입해 부르는 노래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한 편의 이야기가 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노래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

‘뜨씽즈’는 ‘오늘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라고 외치는 열정 만렙 시니어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는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합창 SING트콤이다.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권인하,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등 도합 990살의 시니어벤져스들이 합창단원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열정 가득한 꿈을 지원할 음악감독으로는 김문정과 잔나비 최정훈이 합류했다.

‘뜨씽즈’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 후속으로 오는 14일 월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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