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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월)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연출 신영광 PD, 이하 ‘뜨씽즈’) 측은 오늘(4일),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나문희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대하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하고도 남을 초호화 라인업의 시니어 합창단. 작품 속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수줍게 인사를 건네는 서이숙의 베일에 가려진 노래 실력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노래로 자기 소개를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첫 과제에 “합창만 하는 줄 알고 왔는데”라고 당황하는 이종혁도 미소를 유발한다.
무엇보다도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며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나문희와 “합창단에 들고 싶어서 욕심을 내서 여기까지 왔다”라는 김영옥의 무대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두 국민 엄마의 열정과 용기가 울림의 진폭이 크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무대, 배우들이 마치 ‘지금 그 감정의 순간’인 듯 몰입해 부르는 노래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한 편의 이야기가 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노래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
‘뜨씽즈’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 후속으로 오는 14일 월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