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도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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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감독 연상호)에서 화살촉 역할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도윤이 쌍둥이 출산으로 삼남매의 아빠가 됐다. “
김도윤의 소속사인 저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에 “김도윤 씨의 아내가 지난 17일 밤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다”며 “쌍둥이는 각각 아들과 딸”이라고 전했다. 이미 슬하에 첫째 아들을 둔 김도윤은 삼남매 다둥이의 아빠가 됐다.
김도윤은 지난해 말 공개된 넷플릭스 ‘지옥’에서 지옥행 고지자들을 처단하는 단체 화살촉의 리더 이동욱을 연기하며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옥’ 공개 당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임신 소식을 미리 귀띔한 바 있다. 김도윤은 “아내가 셋째를 임신해서 쌍둥이가 내년쯤 나올 것 같다. 행복하게 잘 키우겠다”고 당시 전했다.
한편 김도윤은 지난 2012년 영화 ‘26년’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에서 인간의 유약함을 보여준 가톨릭 부제 양이삼 역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영화 ‘7호실’, ‘반도’ 등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김도윤은 현재 이병헌, 박서준 등이 출연하는 초대형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김여진, 정웅인 등이 캐스팅된 액션 스릴러 ‘드라이브’ 등 차기작들을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