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혁(사진=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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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를 표방하는 공연 ‘온에어-스핀오프’ 출연자인 가수 겸 배우 김민혁(소속 그룹 느와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공연에 함께 출연 중이던 가수 백아연이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공연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6일 SNS를 통해 “본 공연에 달달크루 역으로 출연 중인 김민혁 배우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연은 오는 18일까지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김민혁의 소속사 럭팩토리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민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맞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 ‘온에어-스핀오프’ 출연진 라인업에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아이콘 김진환, 백아연, 빅톤 임세준, 허찬, 미래소년 손동표 등이 올라 있다.
이들 중 백아연은 김민혁의 확진 소식을 접한 뒤 진행한 진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공연을 함께한 밀접 접촉자라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백아연은 오는 13일 내려던 새 앨범 발매일도 미뤘다.
김진환과 손동표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밀접 접촉자인지 여부는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각 소속사는 전했다. 유빈, 원호, 임세준, 허찬 측은 아직 공연에 출연하지 않았으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검사 대상자가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