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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28일 센 놈 빈센조(송중기)와 독한 놈 홍차영(전여빈)의 공조 현장을 포착했다. 빌런들에게 제대로 자극받고 각성한 빈센조와 홍차영, 다크 히어로들의 진격이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빈센조와 홍유찬(유재명 분)이 빌런들의 계략으로 위기를 맞았다. 금가프라자를 지키기 위해 바벨그룹에 대해 파헤치던 빈센조는 바벨제약 사건이 거대한 카르텔과 연관돼 있음을 깨달았다. 마약성 성분을 주재료로 한 신약 출시 계획, 그 뒤에는 이를 알면서도 묵인하고 조작하는 이들이 있었다. 정관계 로비스트, 그들 사이의 리베이트, 조작된 재판까지, 사건의 본질을 파악한 빈센조는 위험을 감지하고 홍유찬을 만류했다. 그러나 홍유찬은 모든 걸 짊어지고서라도 신약이 출시되는 걸 막으려 애썼다. 연구원 하나가 사라지면서 일에 지장이 생기자 바벨도 반격을 가했다. 바벨그룹 장한서(곽동연) 회장은 어둠의 배후에게 지시를 받고 신약 실험에 참여한 연구원들을 모두 해쳤고, 도망친 연구원이 홍유찬과 접촉했다는 걸 안 우상의 최명희(김여진)도 작업을 시작했다. 결국 도망쳤던 연구원은 습격을 당했고, 빈센조와 홍유찬에게도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술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에게 트럭이 기습적으로 돌진한 것. 빈센조와 홍유찬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엔딩은 충격을 안겼다.
‘빈센조’ 제작진은 “분노한 빈센조가 변종 빌런들을 살벌하게 응징하기 시작한다. 흥미진진한 대결이 이어질 것”이라며 “빈센조와 홍차영의 변화도 주목해 달라. 악에는 악으로 승부하는 ‘다크 히어로’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오늘(28일) 밤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