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100일 맞아 손 편지…오현경 눈물 쏟은 이유

  • 등록 2020-12-08 오후 2:02:50

    수정 2020-12-08 오후 2:02:5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우다사3’ 탁재훈이 오현경을 위한 깜짝 손편지 이벤트로 벅찬 감동을 안긴다.

오현경-탁재훈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탁재훈은 오는 9일 시즌3 마지막 회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오현경만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사한다.

지난 방송에서 임형준-김수찬의 도움으로 깜짝 ‘100일 파티’를 연 탁재훈은 평소 오현경이 갖고 싶어 하던 귤나무 선물을 시작으로, 몰래 준비한 손편지를 슬쩍 건네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뽐낸다.

탁재훈의 손편지를 읽기 시작한 오현경은 “현경이에게”라는 첫 글귀부터 울컥하며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오현경은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쓴 편지에 끝내 눈물을 터뜨리고 편지 낭독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짙은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표현한다.

뒤이어 탁재훈은 오현경을 위한 ‘거실 노래방’을 준비해 100일의 기쁨을 이어나간다.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선곡하며 첫 주자로 나선 탁재훈은 “이 노래를 오현경 씨에게 바칩니다”라는 달콤한 멘트와 함께 열창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빠가 노래하는 자체가 최고의 선물”이라며 감동을 드러낸 오현경은 답가로 이재훈의 ‘사랑합니다’를 선곡,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꾸미며 호흡을 맞춘다.

그런가 하면 임형준, 김수찬과 마지막 아침 식사에 나선 ‘오탁 커플’은 “다시 가상 커플 제의가 들어오면 할 의향이 있느냐”는 김수찬의 날카로운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이어나간다.

뒤늦게 끓어오른 ‘가마솥 케미’로 ‘심쿵’을 선사했던 탁재훈-오현경 커플의 최종 결말은 무엇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우다사3’를 통해 반전 로맨틱 면모를 드러낸 탁재훈이 오현경을 향한 진심 어린 손편지 이벤트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며 “축하 사절단으로 함께 한 임형준-김수찬의 기절초풍 모창 무대 등,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오탁 투어’의 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최초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화제성 예능’의 파워를 드러낸 ‘우다사3’는 오는 9일 오후 11시 최종회를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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