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 "'서복',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 잠정 연기"[공식]

  • 등록 2020-12-07 오전 11:18:25

    수정 2020-12-07 오전 11:18:2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이 결국 개봉을 연기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입장을 내 “‘서복’(감독 이용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됐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서복’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유 박보검,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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