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TV로..셀럽파이브, 제대로 ‘판벌려’

꾸준한 인기로 JTBC 편성
  • 등록 2019-06-04 오후 4:17:36

    수정 2019-06-04 오후 4:18:52

셀럽파이브 멤버들 (사진=JT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웹으로 시작한 콘텐츠가 TV 프로그램으로 진출했다. 온라인으로 공개한 콘텐츠들로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확보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셀럽파이브가 제대로 ‘판벌려’ 활약한다.

셀럽파이브 멤버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JTBC홀에서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데뷔 27년차 맏언니 송은이를 포함한 모든 멤버가 연습생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판벌려’는 스스로 판을 벌이는 코미디언들의 도전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2018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시즌1과 시즌2가 꾸준한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방송으로 진출하게 됐다.

두 번째 싱글 앨범 ‘셔터(Shutter)’의 인기 부진을 딛고 초심을 다지기 위해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각 분야 장인들에게 스페셜 비법을 전수받는 에피소드로 기획된다. 여느 아이돌과는 다른 차별화된 기량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각 분야의 장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스페셜 장인들과 셀럽파이브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연습생으로 돌아간다는 설정 자체가 기가 막히지 않느냐”면서 “방송 27년을 했는데 보면서도 하면서도 즐겁고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합이 잘 맞는 사람들끼리 유쾌하고 재밌을 수 있구나를 다시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이번에는 기획도 하고 출연도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하게 출연자 입장에서 더 많은 걸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웹에서 TV로 플랫폼을 옮겨오면서 변화된 점은 없을까. 안영미는 “19금을 제대로 마음껏 펼칠 수 없다는 것이 제약일 것 같다”면서 “뭐만 하면 ‘방송용이 아니다’고 말씀을 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장인 분들 중에 안영미 씨가 무릎을 꿇고 엄지를 든 분이 있다”면서 “어느 수위까지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포부도 야무지다. 김신영은 “가장 큰 목표는 엘렌쇼를 가는 것”이라며 “나는 이것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JTBC2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은 4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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