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 강호동 “승패보다 고수들 사연에 집중할 것”

  • 등록 2016-09-27 오후 2:58:25

    수정 2016-09-27 오후 2:58:25

올리브TV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강호동이 ‘한식대첩4’ 참가자들의 승패보다 그들의 사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한식대첩4’ 제작발표회에서 “맛있는 음식은 사연 있는 음식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식대첩4’는 심사위원의 전문성, 고수들의 손맛으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사연과 이야기들을 강호동만의 어떤 무기로 풍성하게 끄집어 내려고 한다.참가자들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지역의 이야기, 조리 도구에 얽힌 사연, 고수 분들의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식이란 세계가 정말 넓고 깊다는 걸 느끼고 깨닫고 있다.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더라. 각 지역의 이야기와 함께 음식이 만나지더라”고 말했다.

‘한식대첩4’는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와 풍성한 한식 요리는 물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리 방식까지 다루며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오후 8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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