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준열의 팬들이 그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종영한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연 배우 류준열의 팬들이 그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는 2일 류준열 팬 사이트 ‘연어’가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 월드쉐어를 통해 캄보디아에 ‘류준열 우물 1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연어’는 류준열을 응원하는 20대 이상이 모인 팬 커뮤니티로 이번 기증은 자발적인 모금으로 진행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팬들은 완공된 우물 현판에 ‘류준열의 꿈과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팬 사이트 관계자는 “류준열은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 그의 꿈과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조그만 정성이지만 후원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준열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팬 미팅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