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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34회에서는 드라마 작가의 꿈을 포기하는 강영주(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영주는 다른 작가의 도움으로 대본 수정을 받아 입봉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 극본인데 내 극본은 아니다. 여덟 번을 수정했는데 그 작가가 일주일 수정하니까 다른 극본이 되더라. 노력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에 재능이 없더라”며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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