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숙' 길, 복귀 초읽기..12월 합동 콘서트 출연 확정

  • 등록 2014-10-31 오전 11:03:58

    수정 2014-10-31 오전 11:25:50

리쌍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자숙 중인 리쌍 길(본명 길성준)이 활동을 재개 신호탄을 쏘았다.

복수의 가요계 및 공연계 관계자에 따르면 리쌍은 오는 12월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리쌍의 단독 공연이 아닌 ‘절친’인 가수 정인 등 2~3팀과 함께 하는 조인트 콘서트 형식으로 전해졌다.

길이 공연 무대에 서는 건 지난 4월 음주운전 물의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 지 8개월 만이다 한 관계자는 “리쌍이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팀과 함께 하는 조인트 콘서트다. 길의 본격 활동 재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이번 연말 공연을 계기로 내년부터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
리쌍 길
최근 ‘무한도전’ 400회 특집 간담회 당시 유재석은 ‘무한도전’이 4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데에는 전진과 길의 공도 크다면서 “(길이) 앞서 사과를 했지만 언젠가 직접 나와서 사과를 해야 할 일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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