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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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기획된 공식 추모앨범이 13일 발매됐다. 앨범명은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이다. 가수 이은미, 조관우, 신해철, 정인, 안치환, 장필순 등이 참여했다.
10곡의 창작곡과 고인의 생전 애창곡 5곡이 담겼다. 창작곡은 ‘사람사는 세상’,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345 pm’, ‘굿바이 미스터 트러블’, ‘노랑 바람개비의 노래’, ‘시민 레퀴엠’ 등이다. 고인이 평소 즐겨 부른 노래는 새롭게 편곡돼 재탄생됐다. ‘상록수’, ‘작은 연인들’, ‘부산 갈매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앨범은 음원 CD와 다큐멘터리 DVD, 100여 페이지 분량의 스토리북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앨범에 이어 온라인 음원도 출시된다. 오는 14일부터 ‘노무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 아래 차례대로 공개된다. 장필순이 부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그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