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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한 이규윤은 2005년까지 코리안투어(KGT)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우승 갈증을 해소해 준 대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12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G-TOUR 섬머시즌 3차전’이었다. 이날 이규윤은 1,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1천만원을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한천석(41)은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지난 대회에 이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27일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